▲ 제4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해양수산부 김형배 사무관. ⓒ 해양수산부
▲ 제4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해양수산부 김형배 사무관.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제4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로 김형배(서해어업관리단)·이성수 사무관(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홍성준 서기관(항만운영과) 등 3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공무원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주요시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김형배 사무관은 28년간 어업지도단속 업무에 종사하며 조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으로 부임한 후 불법조업 단속을 통해 어선 543척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성수 사무관은 완도·보령에 어업정보통신국 신설을 위해 힘쓰는 등 어선안전 인프라 확충에 공헌했다.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어선 특별안전점검을 벌이는 등 연근해 어선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홍성준 서기관은 '항만보안 강화방안'을 마련해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등을 막기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직원들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수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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