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i-넷 메인화면
▲ 그린i-넷 메인화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국에 무료로 보급중인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서비스 '그린i-넷'에 실시간 알림 기능을 추가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이 PC로 인터넷 유해사이트, 동영상 등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 알림 기능을 통해 학부모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지금은 유료 필터링 소프트웨어만 있는 이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린 i-넷을 통해 보급되는 필터링 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설치 건수가 408만건에 이른다. '아이눈', '엑스키퍼', '컴사용 지킴이', '맘아이', 'i안심', '아이보호나라' 등 6개 민간 전문업체 제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 접속해 유해사이트 차단, 사용시간 관리 등 제품 기능을 비교한 후 골라 무료로 설치하면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PC용과 스마트폰용 앱을 똑같은 회사 제품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용 앱으로는 학부모가 차단 기능 설정과 PC 이용시간 관리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