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 대전의 한 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증가에 따라 올해 5곳을 선정, 학교 다목적체육관을 증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체육관 증축 학교는 대전시와 교육행정협의회 협약으로 대전만년초, 대전중앙초, 대전용전중 등 3곳, 문체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에 대덕고, 대전생활과학고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대전지역 304개 학교 가운데 92%인 280개 학교가 다목적체육관을 확보하게 된다. 

학교 다목적체육관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결손 해소와 지역주민에게도 개방, 사회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대부분 소규모 학교로 대전시 및 교육부와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이른 시일 내에 학교 규모에 맞는 체육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나 기상악화로 제한될 수 있는 체육 활동과 교수학습활동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100%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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