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안전총연합회 출범식이 오는 1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열린다. ⓒ 강원도
▲ 강원안전총연합회 출범식이 오는 1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열린다. ⓒ 강원도

안전한 강원도 실현과 도민 안심 시대 구현을 위해 강원도와 민간단체가 손을 잡는다.

도는 오는 1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지역 안전 관련 19개 단체와 '강원안전 총연합회' 출범식과 업무협약을 하고 안전점검, 시설개선, 안전교육,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간단체에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19개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총연합회는 안전신고 생활화와 안전점검 상시 추진, 안전취약건물 안전개선 시범사업 참여,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등을 추진한다.

도는 출범식을 계기로 '안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안전에 관한 관심 등을 안전문화, 교육, 시설개선 등 실질적 조치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총연합회와 협업해 노인, 장애인 등 도내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 안전을 우선 개선하기로 했다.

화재 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가연성 외장재 사용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이용 시설 등에 대해 시설조사·점검을 시행하고 개선한다.

도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 시설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 우려가 큰 만큼 도와 함께 총연합회가 최우선으로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