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9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금융감독원 여전감독실 팀장,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을 한 단계 높이고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에 출범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금융보안 전담기구로 금융권의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대응, 취약점 분석·평가 등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