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교통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제7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도로교통 개선 아이디어와 창업 등 2가지이며, 창업 분야는 앱, 제품, 서비스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이나 3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data.ex.c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의 작품 구상·제작 지원을 위해 오는 5~6월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며, 7월 중간발표와 8월 최종 심사를 거쳐 12개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국토부장관상과 상금(아이디어 400만원, 창업 800만원), 최우수상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아이디어 200만원, 창업 3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와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전 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선릉역 인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공모전의 취지와 참가 방법,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제6회 공모전 수상자의 경험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상자의 창업·취업 지원을 위해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경우 행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수상자 가운데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면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 참여기회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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