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해양소년단 6일부터 여수서 시작

▲ 바다로 캠프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 배우고 있다. ⓒ 해양경찰청
▲ 바다로 캠프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 배우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은 6일부터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바다로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캠프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해양소년단연맹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선박항해체험 △선박기울기체험 △해양생존훈련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 서막은 전남 여수 쌍봉초등학교 6학년 67명이 연다.

이들은 선박항해체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악천후, 화재 등 다양한 해양상황을 간접 경험하고 선박 침몰 상황때 대처방법을 배운다.

또 △저체온증 극복하기 △5m 높이 맨몸 다이빙 △생존수영 △구명벌 승선 등 다양한 해양생존훈련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쌍봉초등학교 6학년를 시작으로 올해 캠프는 모두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교육훈련과장은 "올해 바다로 캠프는 온라인 접수후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전 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명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다로 캠프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20~80명의 단체로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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