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평화관광 코스 중 하나인 '칠성전망대' ⓒ 화천군
▲ DMZ 평화관광 코스 중 하나인 '칠성전망대' ⓒ 화천군

강원 최전방 접경지인 화천군이 이번달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화천군은 오는 28일 봄 여행주간 시작일에 맞춰 11월까지 DMZ 평화관광 투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DMZ 평화관광을 시범 운영한 결과 모두 27회에 걸쳐 87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군은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모객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은 매주 토·일요일 2회, 예약 인원 20명 이상일 경우 운영한다.

출발은 인접도시인 춘천역에서 산소길을 거쳐 칠성전망대, 평화의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물문화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상품가격은 1인당 8000원(중식 미포함)이며, 3세부터 미취학 아동 4000원, 2세 이하 무료다. 전 일정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원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와 토마토축제, 쪽배축제뿐 아니라 DMZ 관광상품을 포함한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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