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기견 산책·미용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프로그램은 '동물과 함께 산책하기(동행)'와 '동물의 털을 다듬는 동물미용(환골탈태 버블버블)'이다.

'동행'은 유기견이 시민과 함께 인근 공원을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은 외로움과 불안을 없앨 수 있고 유기견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환골탈태 버블버블'은 미용으로 유기견의 외모를 관리해주고 입양되기 전까지 청결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입양 대기 동물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입양 행사의 정리·정돈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6∼12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animalcare@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미용 봉사자는 동물미용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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