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사고 감정사가 사고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사고 감정사가 사고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국가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오는 9월 16일에 시행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과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해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공인 자격 제도다.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시험은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오는 8월 14일~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23일 예정이다.

2001년 민간자격으로 운영하다가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공인 인증자격으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취득자 3800여명을 배출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공인자격은 교통사고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경찰과 자동차보험사 직원 등의 직무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격취득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관련 학과에 1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개인사정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거나 고졸이상 학력자가 학사 학위를 원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자격 소지자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때 4점, 승진때 0.3점,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에도 가산점이 인정된다.

자격검정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www.koroad.or.kr)나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 033-749-53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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