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상대로 실시한 2017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5개 분야, 81개 지표를 통해 화재예방 정책과 재난현장 대응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 전반을 평가했다.

부산 소방은 '현장에 강한 부산소방 구현'을 내걸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지난해 대형화재가 없었다.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 소방은 화재에 취약한 2만2000여 가구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했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113곳을 만들어 시민 생활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부산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3000여명이 화재대응능력(2448명), 인명구조사(158명), 구급자격자(953명), 화재조사관(142명) 등 직무별로 다양한 전문 자격을 보유한 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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