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지막 주는 전국이 미세먼지로 고통 받았다.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서남풍으로 중국 미세먼지까지 날아와 사상 최악의 3월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다.
환경부가 발령하는 미세먼지 환경기준은 일본 기준(일평균 35㎍/㎥·연평균15㎍/㎥)이다. 세계보건기구 기준은 일평균 25㎍/㎥·연평균10㎍/㎥이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을 방문한 시민 김훈씨(46)는 "언제부턴가 미세먼지가 쌓이면 수 일 정도 지속된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제트기류 약화가 원인이라 들었는데 결국 인간이 만든 재앙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