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4월 한 달간 건설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일제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폐기물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환경오염행위를 방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장 등 77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분진 저감 장치인 살수장치 가동 여부와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흩날림 방지 등을 중점 점검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