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209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물, 기계, 기구 등 대기환경 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이다.
시는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가동과 자가측정이행 여부 △행정처분 이행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시설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행정처분하고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해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대기배출사업장 140곳을 지도·점검해 28개 사업장을 적발, 행정처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