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소방서가 영동시장에서 소방도로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 강남구
▲ 서울 강남소방서가 영동시장에서 소방도로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 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거주자우선주차면 132곳이다.

강남구는 8257곳의 거주자우선주차장 가운데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주차장을 선정했다.

소화전 5m 이내, 소방차 회전반경 장애, 도로협소 진입장애, 모퉁이·특수소방차 진입장애 등을 따져 정비 대상 구역을 정했다. 구는 오는 6월까지 대상 주차장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소방 활동 방해지역의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집중 정비, 바른주차 홍보도 병행하겠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올바른 주차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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