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夢陽) 여운형 생가·기념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시가 28일부터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3·1운동의 숨은 주역들'이라는 주제로 2016년 3월 28일까지 열리는 전시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몽양 여운형 생가 · 기념홀 중앙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뮤지엄 콘서트도 곁들여 진다. 초대손님으로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 이옥비 여사,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 님이 참석한다.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선생은 1907년 경기도 양평에서 국채보상운동 지회를 설립해 활동했다. 1914년 중국으로 건너가 난징에서 활동하다가 1917년 상하이로 활동무대를 옮기고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통일적 임시정부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민족통일전선운동을 펼치는 등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1947년 7월 19일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한지근에게 저격 당해 서거했다.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몽양여운형 생가·기념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는 국가보훈처가 후원한다. 문의 (031) 77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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