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보문사 방향 해안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전도됐다. ⓒ 연합뉴스
▲14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보문사 방향 해안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전도됐다. ⓒ 연합뉴스

14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보문사 방향 해안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3명 가운데 A(78·여)씨 등 18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는 편도 1차로인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에는 보문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의 한 사찰에서 올라온 신도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른 차가 갑자기 앞에 보여서 핸들을 우측으로 꺾었다"는 버스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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