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디움 IoT 보안 서비스 개념도. ⓒ SK인포섹
▲ 시큐디움 IoT 보안 서비스 개념도. ⓒ SK인포섹

보안업체 SK인포섹은 디지털 시큐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 아이오티(Io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큐디움 IoT는 정보보안·물리보안·OT(제조설비)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상 징후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협에 대응한다.

가령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업무용 태블릿PC가 주요 시스템에 접근하면 시큐디움 IoT가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태블릿 소유자의 물리적 출입을 통제한다.

기존에는 정보와 물리보안 시스템 간 연계가 되지 않아 위협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힘들었지만 시큐디움 IoT를 이용하면 통합 대응이 가능하다고 SK인포섹은 설명했다.

영상감시·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영역에는 전문기업인 이노뎁, 누비콤과 협력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스템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K인포섹은 시장 확대를 위해 시큐디움 IoT를 구축형(On-Premise)뿐 아니라 클라우드(SaaS) 방식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보안 솔루션 사업자와 협력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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