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 성남시
▲ 성남시는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올해 145억원을 들여 '5년 차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의 소득·지위와 관계없이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지역 156곳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0만5369명이 대상이다.

올해 사업은 학교문화예술 교육과 안전교육 강화에 중점을 뒀다.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사업 내용에 새롭게 포함했다.

중학교 1학년 대상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체험을 신설했고, 교육연극 수업 지원을 초·중·고교 30곳에서 35곳으로 확대했다.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운영비 지원을 학급당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렸다.

성남형교육은 사업 예산 투입 외에 성남시청, 맹산·판교환경생태학습원, 은행식물원, 지구촌체험관, 성남FC 홈경기장 등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 체험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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