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일인 9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평창군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 평창군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일인 9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평창군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 평창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평창군 대관령면에 20cm 이상 눈이 쌓이면서 평창군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업무 단위별 최소 업무인력을 제외한 공무원 200명이 대관령면 시가지와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이동노선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평창군 안전건설과 제설팀은 지난 7일부터 24시간 제설작업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매일 제설덤프 21대, 유니목 3대 등 32대의 제설장비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평창군이 지난 3일간 제설작업에 동원한 장비만 159대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기장 접근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의 제설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됐다.

김찬수 평창군 안전건설과장은 "주요 접근도로뿐 아니라 도로변과 인도의 잔설 제거 작업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며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어떤 기상상황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과 불편없는 이동 동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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