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는 스마트폰 개인정보 완전삭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 GS리테일
▲ 편의점 GS25는 스마트폰 개인정보 완전삭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중고폰 거래 서비스 'Phone25(폰25)'와 스마트폰 개인정보 완전삭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폰25 홈페이지나 편의점 GS25 택배기기 '중고폰 거래' 메뉴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중고폰을 포장한 후 GS25 편의점 택배기기에 넣어두면 된다.

폰25가 고려대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개인정보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완전히 삭제하고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발행해준다.

고객은 정보가 삭제된 스마트폰을 다시 무료로 배송받거나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바로 폰25에 팔 수 있다.

개인정보 삭제에 대한 비용과 왕복 택배비는 폰25가 부담한다.

폰25는 GS25가 지난해 11월 자회사 CVS net·중소기업 VEB 아시아와 론칭한 중고폰 거래 O2O 서비스다.

소성은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중고폰의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재활용 소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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