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1시 59분쯤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 종로소방서
▲ 9일 오전 1시 59분쯤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 종로소방서

보물 제1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59분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흥인지문 내부 담벼락 등이 그을렸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종이상자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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