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천공작업을 위해 설치된 25m 높이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졌다. ⓒ 경기 시흥소방서
▲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천공작업을 위해 설치된 25m 높이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졌다. ⓒ 경기 시흥소방서

7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천공작업을 위해 설치된 25m 높이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근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가 크레인에 깔려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 14명이 터파기 공사를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천공작업을 마친 크레인이 다음 작업을 위해 위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바닥의 흙이 일부 무너지면서 무게중심이 틀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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