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시 행동요령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9분쯤 강원 삼척 노곡면 하마읍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같은날 오후 9시 20분쯤 강원 삼척 도계읍 황조리 연립주택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삼척에 연달아 발생한 산불에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제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도 관심이다.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하므로 풍향을 고려해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불길에 휩싸이면 당황하지 말고 타버린 지역, 저지대,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주택가로 불이 커질 경우에는 집 주위에 물을 뿌리고 가축도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산불을 알지 못하는 이웃이 있는지 확인해서 같이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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