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쿠키즈 미니폰. ⓒ SKT
▲ SK텔레콤 쿠키즈 미니폰. ⓒ SKT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차단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쿠키즈 미니폰'을 6일 출시했다.

쿠키즈 미니폰은 인터넷 웹서핑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차단했다. 카카오톡 대신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을 제공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교육 기능과 안전 기능도 갖췄다.

외국어 공부에 유용한 네이버 사전과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했고 시청각 학습에 필요한 MP3·동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통화, 문자메시지, 알람, 메모, 음성녹음, 계산기, 카메라 등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은 부모에게 위치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으며 음량 하단 키를 5초간 누를 시 SOS 메시지도 전송할 수 있다.

디자인은 일반 스마트폰 형태에 마블과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입혔다. 색상은 레드(아이언맨), 블랙(미키 마우스), 화이트(미키 마우스) 등 3종이다.

출고가는 26만4000원이다.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아 6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요금제 요금은 월 1만5400원으로, 기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 쿠키즈 스마트(월 1만9800원)보다 4400원 저렴하다. 기본 데이터 300MB가 제공되고 지정 2회선 음성통화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통화는 50분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쿠키즈 미니폰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매권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5가족에게 400만원 상당의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여행권을 증정한다.

▲ SK텔레콤 쿠키즈 미니폰.ⓒ SKT
▲ SK텔레콤 쿠키즈 미니폰.ⓒ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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