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컬링 여자 대표팀이 시상대에 손을 흔들고 있다.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 2018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컬링 여자 대표팀이 시상대에 손을 흔들고 있다.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신세계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2억4000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다.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포상금·격려금을 전달한다.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에게 전달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 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약 100억원 규모의 운영비, 전국대회 상금과 개최 비용, 우수 팀 훈련비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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