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월 30일 서초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1000만원 상당 340kg을 전달했다. ⓒ 전국한우협회
▲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월 30일 서초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1000만원 상당 340kg을 전달했다. ⓒ 전국한우협회

서울시는 전국한우협회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1등급 한우고기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지속 추진한다.

서울시와 협회는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한우나눔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지난 2월 설을 맞아 한우가 들어간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복지시설 22곳 1043명에게 한우 국거리 부위인 양지를 배송한 바 있다.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월 1회 1인 100g 상당의 1등급 이상 국거리,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곰탕 등을 제공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한우고기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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