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앞바다 수중암초. ⓒ 포항해수청
▲ 울릉도 앞바다 수중암초. ⓒ 포항해수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군 서면 남서리 앞바다에 있는 수중 암초인 '말바위추'에 선박 안전표지인 등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말바위추는 썰물 때는 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기는 수중 암초다. 평소 이곳 항로를 이용하는 항해자들도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포항해수청은 이곳에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까지 등표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릉도 해역에는 2003년 쌍정초 등표와 2009년 청도 등표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다.

키워드

#울릉도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