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징문 조감도 ⓒ 상주시
▲ 상징문 조감도 ⓒ 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내년 초까지 상징문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주 정체성을 확립하고 옛 도읍으로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시민 요구로 추진한다.

상주는 1018년에 상주목 설치후 200여년간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도 중심도시로 올해는 상주목 설치 1000년을 맞는 해다.

상징문은 여론조사를 거쳐 상주읍성 남문 모습을 최대한 반영한 디자인으로 결정했다.

예산 35억원을 투자하는 상징문은 복룡동 국민체육센터와 현재 조성 중인 경상감영공원 사이 국도 25호선에 설치한다.

상주 시내를 관람하는 전망 기능과 국민체육센터∼경상감영공원·삼백농업농촌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육교 역할도 한다.

상주시는 오는 5월 착공해 다음해 3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징문은 상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실시설계 용역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해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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