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여자축구의 날을 기념해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초청된 여자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AFC 여자축구의 날을 기념해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초청된 여자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21일 AFC 여자축구의 날을 기념해 여자 초등학교 축구 선수 35명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자 'AFC 여자축구의 날'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알가르베컵 참가를 위해 20일 파주NFC로 소집된 여자대표팀 일정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여자축구 꿈나무들이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가는 우상들과 만날 수 있는 잊지 못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배려였다. 

서울 우이초, 경남 명서초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여자축구 꿈나무들은 파주NFC로 소집되는 여자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했다. 선수들에게 사인도 받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파주NFC를 견학하고 여자대표팀 훈련을 참관하는 등 소중한 경험을 했다.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미래 꿈나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파주NFC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김혜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맞이해줘서 큰 힘이 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먼 훗날 꼭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