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와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11곳이 위반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을 나눠주고 식품위생 관리를 준수를 홍보한다.

정용익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