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의료산업체의 마케팅을 지원을 위해 의료산업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지역 소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50여개 기업의 제품을 종합해 국문과 영문판 500부를 제작했다. 지역기업의 전시회에서 제품 홍보활용을 위해 제공한다.

광주시 현황과 투자환경, 의료산업 지원기관 현황, 의료산업 관련기업과 제품 소개를 담았다. 의료산업광주관에도 비치돼 공동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정석 시 미래산업정책관은 21일 "광주지역 의료산업 관련 기업은 대부분 소기업으로 전략적 공동 마케팅 방안이 절실하다"며 "안내책자를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의료산업은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를 중심으로 2002년부터 체계적으로 육성, 2개 기업에서 360여개로 증가했다. 수출은 1600만달러에서 7000만달러로 성장,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의료산업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매출액 2조3000억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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