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17~18일 박물관 마당과 교육실에서 한과, 제기, 딱지 만들기와 윷놀이,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진행한다.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고 복주머니도 만들 수 있다.

안산경기도미술관은 17~18일 교육실에서 박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조각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17일~18일 '실학설날소풍이란 이름으로 설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17~18일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박물관 입구에서 가래떡구이 증정 행사도 연다.

한국도자재단은 17~18일에 도자체험을 진행한다. 이천세라피아는 '토락교실'이란 이름으로 흙 빚기, 색칠, 물레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1만5000원이다.

여주도자세상은 클레이플레이란 이름으로 흙 빚기, 색칠,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과정에 따라 5000원~1만5000원이다.

문화시설은 설 당일인 16일은 모두 휴관이고 나머지 기간은 정상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민들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한국도자재단에서 클레이 플레이 체험을 하고 있다. ⓒ 한국도자재단
▲시민들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한국도자재단에서 클레이 플레이 체험을 하고 있다. ⓒ 한국도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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