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 서울의 대형약국 밀집지역 ⓒ 서울시 제공
▲ 서울의 대형약국 밀집지역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설명절 연휴기간(15~18일) 문 여는 병원·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휴 기간 서울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인근 약국을 지정해 설 연휴기간 중 3269곳을 운영한다.

연휴 때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원·의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 119나 ☎ 120을 누르면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 상비약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088곳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 배탈, 감기 등 경증질환 증세가 있을 경우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가실 수 있도록 미리 확인해두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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