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료·헬스케어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시상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경기도주식회사가 기획하고 도내 18개 우수 중소기업이 함께 제조한 라이프클락은 재난대비 안전물품에 시계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으로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클락은 가로, 세로 21㎝, 높이 4.5㎝에 무게는 1.07㎏으로 조명봉, 호루라기, 보온포, 긴급상황연락카드,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출시돼 최근까지 1만5500여개가 판매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2016년 12월 설립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라이프클락의 디자인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경기도주식회사가 역량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제품의 기능과 가치를 배가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기획상품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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