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원 T1경기장 ⓒ 태권도원
▲ 태권도원 T1경기장 ⓒ 태권도원

태권도진흥재단은 설 연휴인 17∼18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을 무료 개방한다. 설 전날인 15∼16일은 휴관한다.

연휴 기간 태권도원 T1 공연장에서는 전문시범단의 화려한 시범이 펼쳐진다. 상설체험으로 태권도 사범과 함께하는 '유쾌한 태권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국립태권도박물관과 전망대 관람도 가능하다. 태권도박물관에서는 지난해 무주에서 열린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지 태권도복에 새긴 휘호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휘호, 북한 ITF 시범단이 시범공연 중 격파한 송판 등이 전시됐다.

세계 183개국 1천7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펼친 각종 대회장면 등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출향인과 관광객 등 많은 분이 태권도원을 방문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범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원 홈페이지(tkdwon.k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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