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계산업의 선두주자 …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했다"

▲ 7일 오후 3시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본관 2층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왼쪽부터),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서상철 인천중부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 7일 오후 3시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본관 2층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왼쪽부터),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서상철 인천중부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장 본관 2층에서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서상철 인천중부소방서장,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등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인천공장은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등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간 세밀한 평가를 받았다.

서류와 현장심사를 받으며 전문가들의 코칭으로 모든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2회 연속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기계산업을 이끌어 온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이 안전관리에서도 우수한 공간안전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안전과 소방에 대한 투자는 비용이 아니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세계 속의 두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190여 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 130여 곳만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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