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철성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 특허청
▲ 왼쪽부터 이철성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 특허청

각종 재난사고와 치안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경·경찰·소방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해양경찰청은 경찰청·소방청·특허청과 함께 '제1회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경민 해경청장, 이철성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는 전국 재난·치안 현장에서 일하는 해경청·경찰청·소방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 대회다.

2016년부터 해경청이 특허청과 공동 주최한 '해양경찰 발명대전'에 경찰청과 소방청도 참여해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4개 기관은 상반기 중 아이디어를 공모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친 뒤 연말께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4개 기관 청장상 등 34개 상을 수여하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도 지원한다.

해경청 등 4개 기관은 앞으로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상용화할 방침이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속해서 발전시켜 각종 재난·치안 현장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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