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평창 대관령주차장에 농업기술전시관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기술전시관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 농업ㆍ농촌의 문화와 우수한 농업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참여해 스마트 팜 기술 등 4차 산업연계 농업기술과 우수품종 전시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개발 성과와 비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교육농장이나 농가맛집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테마여행을 소개하고 농산물안전관리, 농산물 유래 기능성 신소재 개발, 세계와 함께하는 우리 농업기술,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우수연구성과 등이 전시된다.

올림픽기간 동안 대관령 주차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규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업기술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다"며 "우리나라의 농업기술과 농촌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