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임가공 모습 ⓒ 나주시
▲ 농산물 임가공 모습 ⓒ 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썹은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 도달할 때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식품에 들어가거나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센터는 안전성을 업그레이드시킨 과채주스의 생산공정을 확립, 농산물 전처리, 추출·농축, 살균, 여과, 포장공정 등 모든 단계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통과했다.

센터는 농산물 전처리 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해썹 전담팀을 구성해 살균, 여과 등 생산공정 개선과 교육 등 인증 획득 준비를 했다.

색소센터는 2016년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설립했으며 지난해는 채소와 과일 등에서 각종 색소를 추출하거나 농산물 임가공 등으로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해썹 인증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가공 상품의 이미지를 확고히 함으로서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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