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배우 이영애씨 ⓒ 세브란스병원
▲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배우 이영애씨 ⓒ 세브란스병원

배우 이영애가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이영애가 발전기금을 내놓은 건 지난해 12월 6일로 그동안 기부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으나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와 사실 확인 요청에 이 같은 사실을 2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영애는 "이 기부금을 세브란스병원의 의학 발전과 연구, 소아암 환아 치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에 써달라"며 "의료수준의 발전은 그 결실이 환자 한 명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진다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영애 씨의 소중한 마음을 세브란스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임산부 등 사회 곳곳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해에만 5억원에 가까운 기부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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