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와이파이·LED 미디어 설치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첨단 BRT 버스정류장 설명도 ⓒ 행복청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첨단 BRT 버스정류장 설명도 ⓒ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국내 최초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정류장은 반개방형으로, 승객 안전을 고려한 스크린도어,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무료 와이파이, 버스정보안내시설 등을 갖췄다.

천장에 달린 태양광 시설에서는 정류장 운영을 위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첨단 BRT정류장은 첫마을(2-3 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북쪽(1-5 생활권), 도램마을(1-4 생활권) 등에 설치됐다.

내부순환 BRT(900번) 개통에 맞춰 3일 첫차부터 이 정류장을 운영한다.

행복청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용 상황을 지켜보고서 나머지 40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BRT의 장점인 정시성·신속성 확보를 위해 정류장에서 요금을 미리 내는 정류장 요금지급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명실상부한 BRT 중심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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