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 35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352곳, 버스 터미널 5곳이다.
시는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고자 화재 피난 동선 확보, 건축물 안전관리상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분야별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다.
점검 이후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고치도록 하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정밀 안전진단·사용제한·대피명령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