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게임물관리위, 4개 프로그램 새로 선정해 고시

▲ 음란물과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 ⓒ 문화체육관광부
▲ 음란물과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성능이 한층 강화된 PC방 음란물과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을 새로 선정해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피카아이그린(미디어웹), 그린가드(엔미디어플랫폼), 웹블럭(플레이팩토리), 조이그린(엔조이소프트) 등 4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로운 차단프로그램에는 진화하는 가상사설망(VPN)과 우회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향상된 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PC방 등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컴퓨터 설비 등에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음란물과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2016년 선정된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다.

PC방 업소는 고시일(지난 26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차단프로그램 누리집에 접속해 새 차단프로그램을 교체·설치해야 한다. 점검을 통해 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예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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