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 전기·가스 시설 2000여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 관련 시설, 터미널, 역사 등 교통 관련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이다.

전기시설은 누전차단기 손상 여부, 노출배선 상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가스시설은 가스누출 확인, 사용배관 상태, 용기 설치·보관상태 등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나 관련 부품 교체가 이뤄진다.

산업부는 기준에 미달돼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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