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자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을 벌였다. ⓒ 최진우 기자
▲ 부산시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자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을 벌였다. ⓒ 최진우 기자

부산지역 타워크레인도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대여기록부 미발급 등 현장 안전관리 지적사항 3건과 타워크레인 안전성에 관한 지적사항 57건 등 모두 60건을 적발했다.

타워크레인 안전성 지적사항으로는 타워 마스트 볼트·분할핀 체결 불량, 전기패널·전기배선 노후 등이 주류를 이뤘다.

부산시는 이번에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노동청과 건설기계 등록기관에 통보해 수시 검사 명령을 내리도록 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부산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구·군 건축 인허가 부서 등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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