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물 용지아파트 내에 조성된 힐링로드 ⓒ 대구도시공사
▲ 범물 용지아파트 내에 조성된 힐링로드 ⓒ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자체 시공해 관리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8개 단지에서 마을 새단장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1992∼1993년 준공해 시설이 낡은 수성구 범물동 용지아파트 2∼4단지, 달서구 상인동 비둘기 아파트 1∼2단지 등이다. 공사는 2016년 입주민 등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한 뒤 20억원을 들여 지난해말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용지아파트내 100여m 구간에는 주민 쉼터, 운동기구 등이 있는 힐링로드를 만들고 한꺼번에 전동휠체어 6대를 급속충전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했다.

또 다른 단지에서는 낡은 외벽 도장을 새로 칠하거나 벽화로 꾸며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종덕 사장은 "창사 30주년을 공사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을 새단장을 했다"고 말했다.

키워드

#대구 #아파트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