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긴급지시·중대본 방문 이어 현장방문 결정

▲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긴급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긴급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을 긴급히 방문한다.

이 총리는 오후에 예정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등 일정을 취소하고 헬기를 이용해 현장을 찾기로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어 오전 10시 35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과 수습을 진행하고 유족에 대한 심적·물적 지원을 세심하게 해달라"고 지시한 뒤 곧이어 현장방문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사망자가 33명이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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