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인산농협 GAP 인증 채소 포장작업. ⓒ 농촌진흥청
▲ 만인산농협 GAP 인증 채소 포장작업.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25일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과 'GAP 인증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ㆍ현장적용ㆍ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진청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GAP)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통과 소비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GAP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농약, 중금속, 식중독세균,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이 농산물에 잔류하지 않도록 농산물을 깨끗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세계적으로 농산물 안전에 대한 법안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GAP를 시행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은 급식시장을 GAP 인증농산물의 주요 소비처로 보고 농림축산식품부, 대학, 학교급식 담당자와 함께 급식센터,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GAP 인증농산물의 유통과 소비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지난해 기준 GAP 인증농가수는 8만6000여호로 전년 대비 14.8%, 인증면적은 10만3270헥타르로 16.2% 증가했다. 오는 2022년까지 전체 농가 수의 25%를 GAP 인증농가로 확대한다는 정책에 따라 GAP 인증농산물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욱한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장은 "민관의 협조와 공유를 바탕으로 GAP 인증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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