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 설치된 평화의 종 ⓒ 문화재청
▲ 평창에 설치된 평화의 종 ⓒ 문화재청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선수단과 관람객이 타종할 수 있는 '평화의 종'이 평창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마당에 설치됐다.

문화재청은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 유진그룹,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평창에서 평화의 종 기탁·종각 기증식을 열었다.

평화의 종은 평창 상원사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종인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을 원광식 보유자가 재현한 작품이다. 종각 건립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유진그룹이 후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인류 평화의 의미를 널리 세계에 전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문화재 보존·활용 정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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